안녕하세요. 드디어 일본에서의 혼인신고가 마무리 되었습니다. 예상대로 간단하였지만, 의외로 그리 간단치 않은(?)혼인신고 이었습니다. 저희는 아내의 바램대로 1월 11일(토요일)에 혼인신고를 하였습니다. 구약소 업무가 마감된 시간이지만 일본 구약소는 야간에도 접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후문 쪽으로 향했습니다. 경비분과 당직 업무를 보시는 분이 계셨는데, 친절하게 접수해주셨습니다. 해당 당직 직원분은 단순 접수만 해주시는 분이시기에 평일 구약소 업무가 개시될 때 다시 한번 확인하러 가기로 했습니다. 1월 11일이 결혼기념일(일본에서는 혼인신고를 결혼기념일로 생각하나봐요)으로 좋은 날인지, 혼인신고 하러 오신 분들의 서류가 꽤 많았습니다. 그중엔 저희 처럼 부산-후쿠오카 한일부부 분도 계셨는데, 그 분들..